우리모두따뜻한마음의소유자1 따뜻한 사람 따뜻한 사람.. 오늘 10년 동안 몸 담아온 곳을 떠나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함께 있어서 좋았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정 때문에 제 평생을 걸기엔 제 안에 확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떠나왔습니댜. 그리고 저는 고대 안산병원 내과 레지던트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헤어지기 전에 송별회를 위해 모두가 모여 떠나는 사람에 대해서 한 마디씩 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였지만 여기는 기숙사와 같이 모두가 함께 모여 살고 있는 가족 같은 곳이라서요.. 그렇게 다들 한마디 씩 하는데 저를 두고 하는 표현들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따뜻한 사람, 인간의 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부담 없는 사람.. 제가 정말로 듣고 싶어.. 2020.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