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1 번아웃이 왔나요? 요즘은 병원생활을 하면서 참 지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당직을 서는데 밤마다 환자 상태가 악화되어서 1시간 밖에 못자고 다음날 일과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일들이 자꾸 반복이 되다 보니 몸도 지치고 마음도 덩달아 지치더군요. 예전에는 퇴근하고 시간이 나면 뭔가를 하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요즘은 활동적인 무언가를 하기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해소가 되지 않고 피로가 쌓이니 더 피곤한 나날이 쌓여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제시간에 퇴근을 하고 나와서 동네에 있는 사우나를 찾아갔습니다. 그냥 뭔가 환기할 것이 필요했거든요. 어제도 한시간 밖에 못자고 꼬박 밤을 새어서 쌓인 피로도 풀겸 해서 말이죠. 처음 가보는 사우나 였는데 뭔가 .. 202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