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라는 능력
제가 글들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제가 이 글들을 통해서 뭘 말씀드리고 싶은지를
이야기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이 글들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 공감하고, 사람들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며 주변에 있고 싶게 만드는것.. 이것이 '능력'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앞의 글에서 이야기 했던 부분이긴 한데.. 아는 동생과 이야기하다 보니
이것을 한번 짚고 넘어가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리가 능력있는 사람을 떠올릴 때..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멋진 정장을 입고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며 돈도 많고 기술이 있는 사람.. 맞나요?
사람 좋게 너털웃음을 지으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띠고 있고,
사람들에게 늘 둘러싸여 있는 사람은 어때요?
사람 좋게 웃는 그 사람을.. 우리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말 그대로 성격이 원만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거나 심지어 어딘가 모자라서
실수할 것 같은 사람, 그리고 호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기술을 가지고 돈이 많은 사람을 볼 때 부러워하고 질투도 하지만..
허허 웃으면서 사람들에 둘러싸여 사랑을 하고 사랑받는 그 사람들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않아요.
이러한 모습들로 미루어 보아.. 우리는 그러한 따뜻함을 능력으로 보지 않아요.
그 사람이 나보다 더 따뜻해서 사람들을 끄는 것을 나보다 능력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부러워하지 않는 거죠..
그리고 심지어 그런 마음 따뜻한 사람조차도 그것이 자신의 엄청난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오히려 자기는 가진 능력이 없다며 자책하거나 자신의 자존감을 깎아먹고 있지요.
하지만 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또 하나의 '능력'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특히 지금의 세상에서는 말이죠.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고 영어를 공부하고 컴퓨터를 공부하며 악기를 공부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을 공감해주려는 능력을 키우려는 노력은 하지 않아요.
공감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중요도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위로를 필요로 합니다.
딱히 답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상황을 들어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
나의 고민을 이야기할 때 나를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공감하며 들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해요.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지는 별로 안되었어요.
제가 인스타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전문적인 기술이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상담도 아니고 그저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의 경험을 풀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제 글을 엄청나게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인스타를 하면서 저의 추측은 확신이 되었습니다.
위로라는 콘셉트는 저조차도 보도 듣지도 못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저 또한 그게 무슨 능력이
되겠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겠어?라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적인 따뜻함을 더 갈망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가 중간에 썼던 감사의 손편지를 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다들 손편지는 정말 오랜만이라며 좋아해 주셨지요.
그래요.. 기술이 발전하고 언택트로 나아갈수록 사람들은 인간적임에 대한 목마름이 커져요.
그리고 그 인간적 임의 최고봉이 따뜻한 마음, 그리고 공감해주는 마음, 다른 이를 품어주는 마음이죠.
이건 기계들이 해 줄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나는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사람들이 자꾸 나에게 오거나 의지한다는 것은..
내가 따뜻하고 편안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그런 이득을 바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끌림은 진심이니까요..
사람들이 공감,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라는 능력을 좀 더 계발하려고 노력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올리면서 또한 이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 나는 능력이 없어라고 생각하며 풀죽지 마세요.
사람들이 당신께 다가가거나 스스럼없이 자신의 치부나 실수 등을 오픈한다면
그건 겸손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 나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 더 자신 있게 행동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존감도 좀 키우고요..
그래서 제 글에서 요점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이 능력임을 깨닫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능력을 가진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자존감을 높이세요. 당신은 충분히 대단한 능력자이니까요!!
우리가 이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야 다른 사람들도 이것이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서로 계발하겠다고 나설 겁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겠죠.
그러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따뜻함 마음을 지닌 당신..
딴사람 생각하지 말아요 바로 당신을 말하는 거니까!!
당신은 정말로 대단하다고요~!!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여러분은 정말로 다들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그 능력을 키우세요. 사람들은 점점 더 그것을 필요로 할 테니까요.
배워 나가고, 사람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베풀게 되면 우리 사회는 좀 더 따뜻하고 살맛 나는
세상으로 바뀌어 갈 겁니다.
그럼 오늘도 좀 더 따뜻하게.. 다른 사람들을 품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그래서 이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게 되길 바라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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